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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재명 “5천억 수익이 배임이면 엘씨티 부산시장은 무슨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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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9일 늦은 밤 ‘엘씨티’, ‘공흥지구’ 개발 비판

尹 대통령 연루 ‘공흥지구’ 개발 의혹 사건

박형준 부산시장 연루 ‘엘씨티’ 사건 함께 문제제기

헤럴드경제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문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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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5503억원을 공공환수했는데도 검찰이 배임죄를 묻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로 자치단체장 가운데 개발 사상 전국 최대 규모의 자금을 성남시로 환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장이 사장도 아닌데, 5503억밖에 못벌었다고 배임죄라면, 개발허가해주고 한푼도 못 번 양평군수(공흥지구), 부산시장(엘씨티)는 무슨 죄일까요”라고 썼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이 불거진 지난 2020년부터 줄곧 성남시 대장동 개발로 성남시가 5000억원이 넘는 개발이득금을 성남시가 환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대표가 비교를 위해 꺼내든 양평군수 ‘공흥지구 개발’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가 시행 등을 맡았던 사안으로 지난 대선 당시 양평군수가 최씨에게 특혜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개발 당시 양평군을 관할로 둔 여주지청장이었다.

부산 엘씨티의 경우 현 부산시장인 박형준 시장이 특혜 분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사안이다. 경찰은 그러나 엘씨티 특혜 분양 사건에 대해 지난 2021년 관련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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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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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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