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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새로운 스키 여제' 시프린, 월드컵 역대 최다 타이 86승 눈앞에서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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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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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새로운 스키 여제 미카엘라 시프린(28, 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아쉽게 놓쳤다.

시프린은 29일(한국시간) 체코 슈핀들레루프 믈린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0초9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우승은 1분30초91을 기록한 레나 뒤르가 차지했다.

시프린은 전날 열린 회전 경기에서 우승하며 월드컵 통산 8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0.06초 차로 준우승하며 대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최근 월드컵에서 이어간 3경기 연속 우승 행진도 준우승으로 제동이 걸렸다.

올 시즌 시프린은 월드컵에서 11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그는 다음 달 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월드컵은 다음 달 말 다시 시작한다.

한편 뒤르는 시프린을 제치고 우승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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