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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남매’ 민성욱, 정우진 출생의 비밀 사수 고군분투…왜? [TV핫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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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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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성욱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정우진의 출생 비밀을 알고 있는 핵심 축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36, 37회에서는 장영식(민성욱 분)이 장지우(정우진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영식은 이상준과 장지우의 친자 관계 불일치 감정서를 빼돌려 불태웠고, 진실을 왜곡하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도 장영식은 김태주(이하나 분)가 찾아와 친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달라 추궁했지만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할머니 윤갑분(김용림 분)의 물음에도 끝까지 거짓말을 이어갔다.

장영식은 장지우의 친모라고 주장하는 이장미(안지혜 분)를 만나, 기싸움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약점 카드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듯 팽팽한 말싸움을 했고, 장영식은 이장미에게 “그 카드를 까는 순간 감옥 갈 준비를 해야 할 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과연 어떤 걸 숨기고 있는 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장영식은 계속해서 의문 가득한 행보를 이어 나갔다. 친자 검사를 진행한 이상준의 회사 대표 왕승구(이승형 분)의 회사를 찾아가 몰래 등기를 빼돌려, 친자 감정서를 바꿔치기한 것. 하지만 왕승구는 물론, 이상준까지 장영식이 친자 감정서를 중간에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이장미가 이상준에게 전화로 “장지우는 너의 아들이 아니야. 사촌 형이 널 속인 거야”라고 사실을 밝혀 장영식이 꾸미고 있는 연극의 결말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민성욱은 이상준의 사촌 형이자, 장지우의 아버지 장영식 역을 맡아 유전자 검사 조작부터 거짓 변명까지 장지우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중심인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상준과 장지우의 관계를 숨기려고 애쓰는 모습 뒤에 감춰진 불안감, 분노 등 복잡다단하고 이중적인 모습을 능숙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에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집안에 큰 파란을 불러오고 있는 민성욱의 행보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성욱이 출연하는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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