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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신동욱 앵커의 시선] 결재는 누가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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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도박꾼이 내기 도박에서 속임수를 눈치채고 소리칩니다.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내가 병신 핫바지로 보이냐?"

핫바지는 솜을 채워 넣은 겨울 솜바지를 가리킵니다. 앞뒤 없이 펑퍼짐한 게 볼품없어서, 어리숙한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이 됐다고 합니다. 비슷한 표준어로 바지저고리가 있습니다. '주견이나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을 뜻하는 놀림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