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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안 싸우면 다행이야' 김광규, 떡국 맛에 감동했나..."셋이 뭉쳐살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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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광규가 김호중, 허경환 더러 같이 살자고 했다.

30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의 내손내잡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허경환은 김광규와 김호중을 깨웠다. 김호중은 눈을 뜨자마자 갑자기 어떤 액체를 꿀꺽 삼켰다.

김호중은 허경환에게도 해당 액체를 내밀었다. 허경환이 당황해 하자 김호중은 "이거 들기름이다"라고 했다.들기름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 김호중은 "제가 노래를 하다 보니까 목을 보호할 수 있는 습관 중에 하나가 들기름이나 살구씨기름을 아침마다 챙겨 먹는다"고 했다.

또한 "목도 보호가 되지만 아침마다 먹으면 입맛이 탁 돈다"며 "그럼 아침을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호중의 권유에 따라 허경환과 김광규도 들기름을 먹었고 김호중은 "이 맛이다"며 "이걸 먹어야 하루가 시작된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김광규는 아침 식사로 매생이 떡국이 먹고 싶다고 했다. 김광규는 "어제 굴 캐니까 굴이 생각나고 감태 보니까 매생이가 생각나더라"며 "그래서 한정식집에 그 떡국이 생각난다"고 했다.

김호중은 이에대해 "집에만 계시고 혼자 식사하셔서 그런지 섬에 들어와서 입맛이 도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허경환은 "눈치가 없다"며 "먹고 싶은 걸 다 이야기 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허경환은 김광규에게 "저기 이 길 따라 쭉 걸어가면은 시골이 나오는데 2km정도 더 걸어가면 떡집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광규는 "귀찮으면 그냥 누룽지로 죽 쒀 먹자"고 했다.

김광규가 아쉬워 하자 김호중은 "그럼 밥을 해서 치대자"며 "조물조물해서 떡국 비슷하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다. 김호중은 냄비밥을 한 후 치대서 떡을 만들어 그럴듯한 떡국을 만들었다. 김광규가 먹고 싶어했던 떡국은 물론 대파무침까지 만들자 김광규는 "우리 셋이 뭉쳐 살자"며 만족해 했다. 김호중은 "처음 먹어본 맛인데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은 섬을 둘러 싼 갯벌에서 조개를 저녁을 먹기로 했다. 김광규는 "봉골레 파스타 해먹으면 되겠다"며 "나 봉골레 파스타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떡국을 만드느라 세 사람은 물 때를 놓쳐 조개를 못 캤다.

결국 세 사람은 낚시를 하기로 했지만 고기도 생각보다 안잡혀 굶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김호중은 통발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우럭을 발견하게 됐다. 우럭을 잡은 세 사람은 통우럭튀김을 만들었다. 안정환은 세사람이 통우럭튀김을 만들자 "내가 최초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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