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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국의 브래드 피트" 송중기 재혼 CNN 보도…日·中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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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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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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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8)의 재혼 및 2세 소식에 미국 CNN 등 주요 외신들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온라인 뉴스를 통해 "한국 배우 송중기가 영국 여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이 출산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송중기 소속사가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송중기의 전 부인 송혜교를 언급하며, 두 배우가 2019년 이혼을 발표했을 때 수많은 팬이 놀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2017년 결혼했고,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과 비교되는 아시아 대표 스타 커플이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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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송중기의 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과 중국에서도 재혼과 임신 소식을 주목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한국의 인기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팬 사이트에 결혼 소식을 밝혔다"며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삶을 함께한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시나연예, 텐센트뉴스 등도 송중기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중국 누리꾼들 역시 한류 스타의 재혼 및 임신에 큰 관심을 보였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는 검색어 '송중기'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자연스레 저희는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고 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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