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김무열과 극강의 시너지 예고...3월 개봉

조진웅은 영화 '대외비'에서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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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대외비' 조진웅이 권력을 향해 돌진한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에서 해웅 역을 맡은 조진웅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진웅은 캐릭터의 양가적은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품은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조진웅은 금뱃지를 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 역을 맡아 집요함과 치열함의 끝을 내달린다. 또한 그는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 역의 이성민과는 격렬한 대립을, 행동파 조폭 필도 역의 김무열과는 대외비 문서로 엮인 불안한 관계를 맺으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앞서 이원태 감독은 "해웅은 인간적인 면과 무서운 면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양가적인 캐릭터"라며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로 조진웅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며 조진웅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시그널', 영화 '아가씨'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등 매 작품 굵직한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낸 조진웅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대외비'는 오는 3월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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