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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수홍 "'친형 부부 횡령' 댓글? 지인이 쓴 듯..♥김다예 셀럽 활동하면 또 악플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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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다예 채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다양한 얘기를 전했다.

지난 30일 월간지 여성조선은 박수홍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이 방영된 후 주변 반응과 일상 변화에 대한 질문에 "진짜 기적 같은 하루하루다. 4개월 전만 해도 아내를 공개한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주변에선 '다예 씨가 형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곡해를 하는 사람이 많다. 나이 차이도 많은 데다 안 좋은 일에 연루된 남자를 순수한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누가 생각하겠느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기억을 더듬어보면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횡령했다'라는 내용의 유튜브 댓글로 갈등 상황이 처음 알려졌던 것 같다. 댓글 작성자는 누구였느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박수홍은 "저는 모른다. 사실 저희 변호사 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친한 지인 몇 명한테는 상황을 말했으니까 그중 한 명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당시에 20kg 이상 체중이 빠져서 건강검진을 해보니까 영양실조 상태였다. 집에서 시체처럼 누워만 있으니까 주위에서 왜 그러느냐고, 무슨 일 있으냐고 계속 물어서 말한 적 있다. 그게 발단이 돼서 원치 않는 시기에 (갈등이) 드러났는데 그것도 제 운명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 갈등에 대해 얘기하는 게 조심스럽다. 말하다 보면 대상을 언급해야 하고 몰랐던 분들도 알게 되잖냐"라고 했다.

"연예인 아내로 방송에 나왔다가 셀럽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잖냐. 다예 씨에게도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이라는 물음이 이어졌다.

박수홍은 "그렇게 되면 또 악플이 달리기 시작할 거다. 봐라, 돈벌이 하려고 다 쇼 한 것이라고"라며 "처음부터 믿어준 분들에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행복해지려고 노력해야겠지만 언제 또 저희가 하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꼬투리 잡힐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라고 했다.

근처에 있던 김다예는 "처음에는 방송 출연이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방송 이후로는 억울했던 이야기를 누군가는 들어주겠단 희망이 생겼다. 딱 그 두 가지 일뿐. 잘 돼서 셀럽이 되겠다는 마음은 전혀 없다"라며 2세를 갖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직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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