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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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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차트2’ 안예은 “‘미스터트롯’ 당시 이찬원 좋아해” 팬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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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차트2’ 안예은이 이찬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안예은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STAR ‘도원차트 시즌2 – 온 더 스테이지’에 출연, 비범한 음악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이날 타고난 ‘음수저’로 소개된 안예은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상사화’를 선보였고, 묵직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매일경제

‘도원차트2’ 안예은이 이찬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사진 =K-STAR ‘도원차트 시즌2 – 온 더 스테이지’ 캡처


또한, 안예은은 ‘창귀’를 통해 유일무이 음색을 선사, 안예은만이 할 수 있는 콘셉트 소화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머니가 노래를 잘하고 끼가 많다. 아버지는 소싯적 그룹사운드 활동을 했다. (아버지가) 노래를 잘 하진 않지만, 성량이 크다”라며 남다른 음악 DNA를 자랑한 안예은은 ‘나를 무릉도원으로 이끄는 노래 TOP5’를 공개했다.

첫 번째 무릉도원송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홍연’을 선곡한 안예은은 “당시 홍대 클럽에서 혼자 공연하던 시절이었다. 방송으로 얼굴을 알리고자 했고, 이것도 안되면 화끈하게 음악을 접으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예은은 드라마 역적 OST인 ‘상사화’와 ‘창귀’를 무릉도원송으로 선택, “‘창귀’는 너무 호불호가 강해서 망할 줄 알았다. 잘 돼서 신기하고 인생곡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후 ‘문어의 꿈’을 선택한 안예은은 “멜로디와 분위기는 밝지만, 가사를 자세히 들으면 밝지만은 않은 노래다. 주말에 홀로 출근하는 제가 우울했다. 꿈은 꾸어도 바다에만 살아야 하는 문어가 저랑 똑같다고 생각해서 쓴 곡이다”라고 설명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3명의 딸이 있다. 저작권 효녀곡이 총 세 곡인데, ‘홍연’, ‘상사화’, ‘문어의 꿈’이다. 제가 알기로는 막내 ‘문어의 꿈’이 언니인 ‘홍연’&‘상사화’를 합친 것보다 더 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우림의 ‘팬이야’를 고른 안예은은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초통령’은 자우림이었다. 김윤아 선배님이 작사, 작곡, 그리고 밴드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장래 희망의 최초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곧 정규앨범이 나온다. 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간 앨범이니 즐겁게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안예은은 “제 마음속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미스터트롯’ 당시 이찬원 씨 보고 노래를 잘하고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다”라며 수줍은 고백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찬원과 특급 ‘진또배기’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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