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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지하철 무임수송 보전 놓고..."서울시, 정부에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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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구나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최대 400원 인상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지원 반대'를 인상 배경으로 꼽았는데, 이를 두고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 8년 동안 요금 조정이 없었죠. 300~400원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운송 원가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는 점을 감안하신다면 고육지책이란 것을 이해해주실 수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낮추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전제는 지난 연말에 아시다시피 여야 양당 간에 합의에 가까운 입장을 정리해서 PSO(지하철 무임수송 손실 보전)을 양당은 다 도와주려고 각고의 노력을 했는데 기재부가 끝까지 반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