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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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추위가 더 누그러진 모습인데요, 서울의 낮기온은 영상 8도가까이 올라서 예년기온을 5도 가량 웃돌았습니다.

2월의 첫날인 내일(2월 1일)까지는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서울지방은 내일 아침 -1도 안팎으로 시작해 낮기온은 영상 4도가 예상됩니다. 그밖의 지방도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높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찬 공기가 영향을 주면서 모레(2월 2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5~10도가량 큰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모레 아침 -10도를 밑돌면서 기온변화가 크다는 점 염두해두셔야 겠습니다.

오늘 밤 구름많다가 내일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밤(18~24시)까지 강원내륙.산지에 1-3센티가량의 눈이나 약간의 비가 오는 곳이 있어서 눈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겠는데요,

내일(2월 1일) 새벽(00~06시)에 강원도 등 일부내륙지방에도 소량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오늘 밤부터 내일(2월 1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이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운전하시는 분들 특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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