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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패장'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훈련 통해서 좋은 플레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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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영철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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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서 앞으로 잘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3 25-20 32-34 21-25 10-15)로 졌다.

이 패배로 우리카드는 시즌 14승 11패(승점 39)가 되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46)과의 승점 차를 한 점 줄이는 데 그쳤다.

또한 5라운드 첫 경기인 만큼 봄 배구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였으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1세트, 2세트를 모두 가져가고도 3세트 듀스 상황에서 32-34로 진 것과 이후 박진우에게 9개의 블로킹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경기 후 만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황승빈이 1,2세트 잘 하다가 3세트에서 조금 흔들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부분을 말하기 보다는 선수들이 이 경기를 통해서 '내가 배구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깨달아야 한다. 훈련할 때도 말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상대가 범실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이기기가 쉽지 않다"며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서 앞으로 잘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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