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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두심 "정찬에 마음의 빚 있어"→이혼後 싱글파파 삶 '응원'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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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정찬이 출연, 고두심은 정찬의 싱글파파 삶을 응원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정찬과 함께 했다.

고두심은 먼저 "빵집에서 빵을 사서 친구와 나누먹을 것"이라며 단골빵집으로 향했다. 이어 그가 초대한 사람은 바로 배우 정찬이었다. "잘생긴 배우 아들, 신세진 적도 있어 내 아들로 나온 배우"라고 했다.

정찬은 거의 6년만에 재회한다면서 "제가 부덕한 것. 연락드리고 찾아뵈었어야 했는데"라며 사죄(?)의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했다. 이어 6년 만에 모자 상봉에 웃음 꽃이 피었다.

두 사람은 옛날 이야기를 이어갔다. 드라마에서 큰 아들로 나왔다는 정찬. 고두심은 당시 정찬에 대해 "좀 재수(?)였다"면서 "배우가 떴다고? 이렇게 하나 선배들은 그렇게 봐 쟤 별명은 게슈타포(독일 정치경찰), 독일 병정같은 느낌"이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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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별한 사이가 되어 딸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다는 것. 고두심은 "우리 딸 결혼할 때 사회해달라고 부탁해 모습이 근사했기 때문, 근사한 외국배우 같았다"면서 "너에게 항상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찬이 자기 일로 잘 뻗고 인생이 편안하고 행복한 봄날이길 했는데 들리는 소문을 들으니 고행의 길을 걷더라"며 2015년 이혼 후 싱글파파로 초등학생 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정찬을 언급했다.

고두심은 "그래도 이 시간까지 정말 잘 왔다 장하다"며 기특해하면서 "젊으니까 많이 먹어라"며 정찬을 챙겼다. 이에 정찬은 "저 이제 혈압약 먹어, 부모님도 (혈압이) 없는데 후천적으로 생겼는지"라며 웃음, 고두심은 "열받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고두심은 "근데 그때봤던 정찬보다 지금 정찬이 정말 좋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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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정찬은 "아이들과 주말에 지하철 끝판에 자전거 실어서 애들 데리고 논다"며
아이들 이야기를 꺼냈다. 정찬은 "예전이 부암동 집 보러갔는데 이사올 걸 돈 많이 벌어서 가겠다"면서 웃음, 고두심은 "아이들 언제크나 사진 좀 보여달라"며 정찬의 아이들 사진을 보며 또 다시 이야기의 웃음 꽃이 피었다.

특히 이날 연극의 매력에 대해 나눈 두 사람. 두 사람은 "사람들 반응이 오감적으로 나눠진다, 즉각적이다
보통 드라마와 영화는 스태프들이 반응하는데 연극은 무대 위에서 온전히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며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연극 무대라며 공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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