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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윤석열·김건희 부부, '심장수술 기적' 캄보디아 소년 로타 용산 초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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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본 적 없다"는 로타에게 축구공 선물한 尹…직접 리프팅하며 놀아주기도

김건희 여사, 지난해 12월 로타 병문안까지 다녀오는 등 지속적인 관심

노컷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를 초청해 안아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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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31일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캄보디아 소년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났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심장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을 준비하는 옥 로타(14) 군을 만났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로타 군에게 즉석서 축구공을 선물했다. 김 수석은 "로타 군은 어릴 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대통령은 마침 대통령실이 보유하고 있던 축구공을 즉석에서 선물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로타 군이 던지는 공을 리프팅해보이면서 잠시 놀아주기도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 부부는 로타 군과 형 옥 나라, 수술을 담당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기적같은 건강회복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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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를 초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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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 당시 캄보디아에서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심장 관련 수술을 받지 못하는 등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로타 군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뒤 회복할 때도 병문안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김 여사는 병문안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께서 로타 군의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만에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셨다"고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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