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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故 허참 1주기… 그리운 국민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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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허참. 사진 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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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MC’ 고(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허참은 지난해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73세. 평소 밝은 모습으로 최측근 외에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탓에 갑작스런 비보에 대한 충격은 컸다. 고인은 혹여 주변에 피해를 줄까봐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 부산 출신인 허참은 1971년 TBC ‘7대 가수쇼’ MC로 데뷔했다. 이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국민 MC로 도약했다.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25년간 KBS1 ‘가족오락관’ MC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가족오락관’이 막을 내린 후에는 SBS ‘트로트 팔도강산’,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 경인방송 ‘8도 노래자랑’, 엠넷 ‘골든 힛트송’ 등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아왔다.

허참은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고인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경춘공원묘원에 잠들어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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