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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레이양 “‘연예대상 플래카드 논란’, 100% 제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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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방송인 레이양.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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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레이양이 ‘연예대상 플래카드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레이양을 만나다] ‘연예대상’ 사건 후 갑자기 사라진 섹시스타 근황... 8년째 레이 타는 레이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레이양의 과거를 돌아보던 중 레이양이라는 사람을 대중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였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레이양은 “‘나 혼자 산다’를 연예대상 다음날 찍었다”면서 “많은 이슈가 있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다.

레이양은 지난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구라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현수막을 들고 있던 중 현수막을 조금씩 감으면서 카메라에 들어오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레이양은 이를 언급하며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레이양이라는 사람이 이틀간 검색어 1위를 했다. 잠을 한 숨도 못잤다. DM으로 욕이 너무 많이 와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휴대폰 끄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복면가왕’ 팀이 (김구라) 뒤에서 현수막을 잘 들고 있으라더라. 제가 옆으로 가서 당겨펴면 되지 않나. 그런데 그런 생각을 못하고 현수막을 말아서 구겨지지 않게 평평하게 만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레이양은 “화면에 제가 나오는지도 몰랐다”며 “(내려와서도) 축제 분위기라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데 회사에서 ‘큰일났다. 너 검색어 1위다’라고 하더라. 만약 제가 상을 받는데 옆에서 누가 자꾸 시선을 강탈한다면 당연히 안 좋게 볼 수밖에 없을거다. 1부터 100까지가 다 제가 잘못한거더라”고 말했다.

레이양은 또 “(김구라) 선배님한테도 죄송하다고 했었다. (김구라는) ‘네가 뭘 죄송하냐. 내가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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