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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안양산업진흥원, 2022년 기업지원 성과 “눈에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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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업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 밑거름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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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청년기업,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총 618개 관내 기업에게 37개 지원사업을 통해 총 63억원을 지원하였고 94개 기업의 입주를 지원하였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어려운 코로나시기에서도 648명을 신규 고용하였으며, 총 2583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46%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완화된 코로나 규제로 인하여 수출길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한 결과 수출금액 168억 원, 투자유치 186억8000만 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고, 관외 소재한 우수기업 31개가 안양으로 이전 완료했다.

진흥원의 기업지원은 크게 창업, 기술개발, 사업화로 구분되어 지원하며 창업지원의 경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결성한 청년창업펀드 1호가 921억으로 결성되어, 6개사에 123억8000억 원을 투자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또한, 청년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청년오피스 → 액셀러레이팅 → 스케일업’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하여 전년 대비 매출 상승 최대 16% 및 신규 고용 창출 88명의 성과를 이뤘다.

이뿐만 아니다. 청년창업 문화 확산과 유망창업기업 발굴 및 유입을 위해 올해 6년째 진행 중인‘안양 청년창업 공모대전’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있는 시점을 맞아 68개사, 151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운영되었다. 그 중, 창업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팀은 관내로 사업장 이전을 할 계획이다.

유망창업기업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조찬 간담회 및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49개사, 기업대표 280명을 모시고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성과공유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논의와 토의를 하는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기술개발 활동 촉진을 위해 28개 사를 지원하여 신규고용 299명, 특허 출원 및 인증 141건과 함께 매출액 165% 증가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중 에이스 안양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사업 기간은 2년으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우량기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22개 사가 신청, 7개 사를 선발했다. R&D 자금 및 홍보영상 제작과 송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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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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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지원은 대표사업인 ‘토탈 마케팅 사업’을 통해 14개 사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은 지난해 대비 신규 고용 창출 63명, 매출 증가 25%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온라인 지원을 위해 ‘국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21개사, 110개의 상품 입점을 지원하여 16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였고,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한‘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에 10개사가 참여해 약 21억 원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안양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자부품 소공인 집적지구’와 ‘특화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관내 소공인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2022년 관내 소공인에게 시제품개발, 마케팅 등 7개 분야에 67개사를 지원해 49명의 고용 창출과 21%의 매출 증가 성과를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서도 맞춤형 지원으로 매출액 25억 원, 일자리 창출 8명, 정부 지원 사업 연계 17건 (357백만원)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두어 사업 최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A)을 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가 완화되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제11회 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개최, 유망기업대표들을 모집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과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두운 경제 상황 속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어준 관내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2023년에는 유망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5천만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초기기업과 청년기업들에게 동종업계 동향 파악 등을 위한 국내 및 해외 공동관 참관(참가)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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