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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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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심은하 22년만 컴백?…복귀작 계약했다는 제작사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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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작품출연 계약" 발표

헤럴드경제

배우 심은하. [영화 '인터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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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배우 심은하(51)가 은퇴 선언 이후 2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할 전망이다. 심은하와 복귀작을 계약했다고 밝힌 바이포엠스튜디오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그렇다.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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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4일 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 당선인을 지켜보는 부인 심은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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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는 1993년 MBC탤런트 공채 22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1990년대 톱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이듬해 은퇴했다. 이번 계약으로 복귀한다면 22년 만의 연예계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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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 [영화 '인터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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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심은하의 남편이자 전 국회의원인 지상욱은 한 매체를 통해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콘텐츠 제작사와 접촉한 적이 없다며 법적 조치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와 복귀작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된 기업이다. 당시에는 심은하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복귀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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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 [영화 '인터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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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포엠스튜디오는 2017년 광고대행업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콘텐트 IP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티 브랜드 ‘티트리트’, 이너뷰티 기능성 식품 브랜드 ‘푸디트’ 등으로 커머스 사업을 벌였다. 뒤이어 출판·웹툰·음원 시장에 진출해 2차 저작물 관련한 IP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악의적 리뷰를 퍼뜨렸다는 이른바 역바이럴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지만 누적관객수 150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흥행에 참패했다. 당시 일부 영화평론가 등 관계자들로부터 역바이럴 마케팅 업체로 지목 당한 사측은 해당 영화평론가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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