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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BO 심판위원회, 지난달 30일부터 2023 동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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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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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O리그 심판들이 2023시즌 준비를 위해 담금질에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월 30일부터 허운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의 퓨처스리그 구장인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 실내연습장에서 2023 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비활동 기간 중에 실시하는 심판 훈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강조했던 지난해 1월 약 3주간 진행한 바 있다.

훈련은 심판 팀장 6명을 중심으로 조당 15-16명씩 각각 A, B, C조 3개조로 나눈 후 로테이션으로 피칭머신을 활용해 변화구, 직구 적응 훈련 및 상황에 따른 위치 선정과 판정 콜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또한 심판 한 명 당 최소 280개에서 최대 340개의 피칭구를 통해 감각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동계 훈련은 2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마치면 각 심판들은 3년 만에 해외에서 실시되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에 파견돼 투수들의 불펜 피칭 및 연습경기 판정 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는 또한 올해에도 시즌 중 판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기의 스피드업 유도를 통해 리그의 질적 향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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