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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측 윙백 희망' 포로의 각오 "열망, 의지, 훌륭한 자세를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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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 신입생 페드로 포로(23)가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로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포로는 올 시즌 끝날 때까지 임대될 것이며, 올여름 의무 이적 옵션이 있다. 등번호는 23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CMVM(포르투갈 증권 시장위원회)에 따르면, 토트넘은 잔여 시즌 임대료로 스포르팅에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지급하며 올여름에 4,000만 유로(약 534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하게 된다. 또, 연대기여금 95%를 토트넘이 부담하며 마커스 에드워즈의 셀온 조항 15%를 스포르팅에 양도했다.

이렇듯 포로 영입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게 된 토트넘이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던 것이 올 시즌 우측 윙백 포지션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를 보유했으나, 그 누구도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교통정리'에 나섰다. 도허티와 계약 해지를 했고, 스펜스를 스타드 렌으로 임대 보냈다. 남은 시즌 포로가 주전, 에메르송이 백업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포로는 기존 갈증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스페인 국적의 우측 수비수 포로는 크로스 능력에 큰 장점을 보유했다. 러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를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배급해준다. 이에 올 시즌 스포르팅에서 공식전 26경기 11도움을 기록했다. 또,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했으며 페널티 박스 안 침투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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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 포로는 구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기대되는 점으로 "무엇보다도 경기장의 분위기와 서포터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붉게 달아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것에 정말 감명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적 소감으로 "토트넘에 정말 오고 싶었다. 내게 특별한 기회다. 앞으로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로는 많은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길 원했다. 그는 "난 이 팀에 많은 특성과 개성을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승리하고 싶은 나의 열망과 의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 훌륭한 자세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로의 데뷔전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포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점을 잘 끊는 것이다. 그리고 위닝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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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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