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심은하 복귀설 진실은?...제작사 “계약금 지급” VS 남편 “사실무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심은하.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90년대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작사와 심은하 측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제작사는 작품 출연 계약을 하고 계약금까지 지급했다고 했지만, 심은하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강한 어조로 컴백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심은하가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소문을 낸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법적 조처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다시 언급된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접촉설 자체를 부인했다. “계약금을 받은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심은하가 오늘 소식을 보고 황당해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지금 너무 불쾌하다고 한다“고 대신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해 3월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컴백한다는 내용이었지만, 심은하 측은 “들이본 적도 없는 회사다.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심은하의 복귀설과 관련해 양측이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 ‘청춘의 덫’ 등의 작품이 연이어 히트하며 당대 최고 여배우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의 결혼 발표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결혼 이후 정치인 아내로 선거 동반 유세에 몇 차례 얼굴을 보였을 뿐, 육아와 내조에만 전념해왔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