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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결정했다. 2019년 보르도에 이적해 프랑스 리그앙에서 준수한 공격수로 존재감을 보였다.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에 결정력까지 보유해 꽤 많은 유럽 팀 러브콜을 받았다.
보르도와 계약 만료가 임박했고, 프랑스 리그앙 팀에게 영입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고민 끝에 승격 팀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을 결심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였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1년 임대 이후에 복귀였다.
올림피아코스는 유럽대항전에도 출전하는 팀이고, 대표팀 동료 황인범도 합류했기에 나쁘지 않았다. 프랑스 리그앙보다 한 단계 아래 리그인 만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을 유지하기에도 좋았다.
출발은 좋았는데 과정이 꼬였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생각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됐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자,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노팅엄에 돌아갔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노팅엄에 돌아가도 상황은 막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지위 및 이적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시즌 동안 최대 3개의 클럽만 등록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두 개 클럽에서 공식 경기에 뛸 수 있는데, 황의조는 이미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뛸 수 없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그리스 매체는 FC서울과 황의조를 연결했다. FC서울 관계자도 "황의조와 접촉은 사실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다. 선수에게 다른 팀 제안도 많은 것으로 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MLS 팀 미네소타, 시카고 파이어와 연결됐다. 최근에 그리스 매체들은 시카고 파이어를 언급했다. 다만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을 원하는데, MLS 팀은 완전 영입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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