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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수지, "며칠 못 먹어 살 빠져…힘든 시간 보냈다" 이유는? ('강수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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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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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강수지가 최근 건강 근황을 전했다.

11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서는 '내츄럴(?)한 Susie의 일상 이야기' 제목으로 강수지의 편안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강수지는 "장염에 걸려서 며칠동안 못 먹었다. 건강검진도 해야 해서 굶었기 때문에 또 못 먹어서 이렇게 지냈다"라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수지는 "2023년에 처음 인사드리는데 화장도 못해서 죄송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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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집안 정리를 잘 못 했다. 아버지도 안 계시고 비비아나도 없고 그래서 힘이 없었다. 그냥 청소는 하는데 정리도 많이 못했다.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직도 있다. 나한테 그런 경우는 별로 없는데 그만큼 힘들게 지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4월 정도에 남편이랑 필드에 나갈까 했는데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생머리가 나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나는 그냥 그게 편해서 한 거다. 감고 말리면 되고 미용실도 안 가도 되니까 그렇게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곱슬곱슬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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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지금 앞머리가 길어서 깻잎머리처럼 핀을 꽂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남편이 어제 내 머리를 보더니 머리숱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 파마를 하니까 머리 숱이 많아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강수지는 운동 후 키가 2cm 자랐다고 근황을 전했다. 강수지는 "운동을 10월 말부터 다녀서 3개월이 좀 넘었다. 근력운동을 하러 다니는데 스쿼트를 60~80개씩 매일 매일 했다. 그랬더니 튀어나왔던 척추가 쑥 들어갔다. 어느 날 샤워하고 나왔는데 척추만 물기가 안 닦아져서 봤더니 쑥 들어갔더라. 근육이 붙었다. 허리가 곧아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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