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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반도체 불황→수출 하락'…악순환 늪에 빠진 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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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한국 경제를 한파가 덮치고 있습니다. 당장 새해 첫 달인 지난달에 우리 수출이 주저앉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 무려 17% 가까이 줄었습니다. 수출이 이 지경에 처한 건, 반도체 불황 탓이 큽니다.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에 비해서 40%도 넘게 떨어진 겁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조금씩 올려 조정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성장률만 계속 낮춰가고 있습니다. 주요 지표가 줄줄이 아래로 향하는 '경제 겨울'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