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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설' 심은하 직접 등판 "사실무근, 팬들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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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복귀설이 불거진 배우 심은하가 직접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심은하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직도 저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사실무근인 이런(복귀) 소식이 재차 전달돼 무척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과 함께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일 오전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오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제작하겠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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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회사는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와 차기 드라마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심은하 측은 당시에도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 다시 복귀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계약을 하거나 계약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재차 부인한데 이어,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2001년 은퇴 후 2005년 정치인인 남편 지상욱과 결혼해 가정생활에 전념해 왔다.


스무살이던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한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숙희' '사랑한다면'에 출연했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미 썸딩' '인터뷰' 등으로 출연작마다 화제를 일으켰던 톱스타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DB,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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