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尹대통령 취임 후 '한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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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의 남편인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사법연수원 28기)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연구위원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친정권 인사'로 분류됐던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 초기에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후 2년간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19년 9월경에는 검찰개혁추진 부단장으로 발탁되며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 연구위원은 친 문재인 정부 검사로 알려진 아내 박은정(연수원 29기) 부장검사와 함께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징계를 실무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인사에서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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