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종합] 눈치 없는 김승현 "담임쌤 좋아했다"…♥장정윤 "이성에 눈 뜬 시기 빨라" 떨떠름('김승현가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승현 가족이 아버지 김언중의 생일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나 며느리는 시댁에게 실망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승현은 장정윤과 함께 설날 겸 아버지 김언중 씨의 생신을 기념해 본가를 찾았다. 장정윤은 시어머니 백옥자 씨에게 선물로 사온 점퍼를 건넸다. 시어머니는 "너도 앞으로 유튜브 찍게 되면 옷 많이 필요하다"며 옷을 입어봤다. 김승현은 "가격 택을 보면 더 좋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점퍼의 가격은 16만 6000원. 김승현의 기대와 달리 백옥자 여사는 떨떠름해했다.

장정윤은 "어머니 제가 뭐 또 사왔다"며 머리핀을 선물로 건넸다. 시어머니는 "사람들이 며느리 잘 봐서 이쁜 것도 많이 하고 이쁜 옷도 많이 입는다고 그러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승현과 시아버지는 시큰둥했다. 장정윤은 "리액션 좀 해라"고 잔소리했다. 김승현은 "본인도 방송에서 '부부 생활 괜찮으세요?'라고 하니까 '뭐 그런대로 괜찮다'고 하지 않았나"고 투덜댔다. 장정윤은 "괜찮은 편이라고 그랬다"고 무덤덤히 말했다. 김승현이 "'너무 행복하다, 잘 살고 있다'고 해야지"라고 하자 장정윤은 "그거는 거짓말이다. 사람이 살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그게 사람 사는 거다. 행복하다, 이건 가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정윤아, 방송이라는 것이 조금 이렇게 (과장되게) 해야 한다. 곧이곧대로 하면 안 된다. 약간 그런 게 가미돼야 한다. 너무 원칙대로 하면 안 된다"고 훈수를 뒀다. 김승현은 "너무 솔직해서 탈이다"고 거들었다.

시어머니는 "너 TV 화면에서 막 이렇게 나오더라"며 "집에서 머리 길지 않았나"고 걱정했다. 장정윤이 "긴 게 낫냐"고 하자 시어머니는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 고모도, 아버님도 그렇고. 머리 긴 게 훨씬 낫다더라"고 했다. 장정윤은 "이 사람(김승현)이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며 말했다. 시어머니는 "수빈이도 그러더라. 머리 긴 게 예쁜데 왜 짧게 잘랐냐고"라며 "머리 길러서 매도 예쁘지 않나"라고 했다. 장정윤은 "이 사람이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니까요"라며 버럭했다. 이에 시어머니도 "너는 네가 마음에 드는 걸 해야지"라고 했다. 장정윤은 "완전히 더 자르라더라. 장도연 커트 머리처럼 그렇게 하라고"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어머니는 "내가 정확한 눈이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너는 쟤 말 듣지 마라. 쟤가 보는 눈이 없으니까 그렇게 지금까지 고생하고 이렇게 사는 거 모르냐"면서 아들을 탓했다. 장정윤은 "보는 눈 있으니까 저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그건 맞다"면서도 "쟤 말 들어서 되는 게 없다. 아버지와 둘이 똑같다"고 신세 한탄을 했다.

백옥자 여사는 사돈댁에서 보내준 명절 음식을 그릇에 담았다. 백옥자는 "정성껏 해서 보내주셨는데 나는 맨날 얻어먹기만 하고 어떻게 하냐"며 감탄했다.

김승현 가족은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었다. 백옥자가 김승현의 어릴 적 일화를 이야기하자 장정윤은 "약간 집요한 면이 있다"고 공감했다. 장정윤은 "진흙탕이고 흙탕이고 뒹굴어 버린다"고 말했다.

김승현 가족 또 다른 친척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옥자는 "그 박사 며느리는 또 아들 자랑했다면서?"라고 탐탁지 않아 했다. 김승현은 "아들이 둘이니까"라고 했다. 이에 김언중은 "걔가 공부를 그렇게 잘한단다. 영재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옥자는 "나중에 봐야 안다"며 "승현이는 초등학교 때 공부 못 했다. 맨날 빵점, 20점 그렇게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장정윤은 김승현에게 "나한테 잘했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의아해했다. 백옥자는 "(김승현이) 나중에 반장 하고 다 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그때 담임 선생님을 좋아했다"고 성실히 학교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장정윤은 "그때부터 이성에 눈을 뜬 거냐. 너무 빠르지 않나"라며 은근히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승현은 눈치 없이 "좋아하면서 더 잘하게 된 거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가 사돈 이야기를 하며 화제를 전환했다. 장정윤은 "저희 어머니는 아버님이 잘생겼다더라. 따지고 보면 잘생긴 얼굴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시아버지를 웃게 했다.

김승현 부부는 생신을 맞은 아버지를 위해 케이크와 선물, 편지를 준비했다. 김승현 가족은 훈훈한 분위기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