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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하나, 천산화 행방 알았다…母 지수원과 '눈물의 재회' (태풍의 신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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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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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와 지수원이 재회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천산화의 행방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서연은 강백산(손창민)이 일부러 서윤희(지수원)를 보여준 이유가 천산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은서연은 "산들 오빠가 강 회장에게 거짓말했다. 내가 천산화가 어디 있는지 안다고. 그래서 날 떠보려고 함정을 판 거다. 엄마와 내가 서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날 움직여서 천산화를 찾으려고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서윤희를 구하기 위해 강백산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는 은서연에 강태풍(강지섭)은 "천산화가 어디 있는 줄 알고. 그동안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지 않았냐"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강태풍은 윤산들(박윤재)을 찾아가 "화풀이를 하고 싶으면 바람이를 건드리지 말고 나를 건드려라. 네가 한 거짓말 때문에 바람이 정 대표님 구하지도 못하고 실패했다"고 따져 물었다.

이에 윤산들은 "말은 바로 해라. 정 대표를 구하다 실패한 게 아니라 강 회장 함정에 빠진 거다. 결국 그런 머리를 가지고 정 대표를 구하겠다는 거냐. 바람이한테 감사 인사는 직접 하라고 해라. 나 덕분에 정 대표 얼굴이라도 보지 않았냐"고 도발했다.

결국 강태풍은 "너야말로 감사한 줄 알아라. 지난날을 생각해서 살려두는 거다"라고 멱살을 잡았고, 윤산들은 "천산화가 내 손에 들어오면 감사 생각해보겠다"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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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연은 천산화의 존재를 찾기 위해 서윤희와 함께 방문했던 꽃집을 찾았다.

서윤희가 꽃집에 있는 카드를 통해 자신에게 편지를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서연은 "이 카드면 대표님이 맡긴 걸 건네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사장은 "카드가 아니다"라고 난처해했고, 강태풍은 "카드가 아니면 뭐 다른 게 있기는 있다는 거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사장은 두 사람을 영업 방해로 신고하겠다며 내쫓았고, "본인이 못 오면 저 꽃말을 말하는 사람에게 주라고 했다. 저 사람들은 분명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은서연은 남인순(최수린)이 서재 지하 밀실에 서윤희가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려고 수를 썼다.

남인순은 서재로 들어간 강백산이 없자 당황, 지하 밀실에서 서윤희와 강백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가족들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강백산은 "정 대표님을 만나게 해달라"는 은서연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은서연과 서윤희는 재회에 성공, 그러나 강백산은 이 모든 상황을 CCTV로 감시하고 있었다.

은서연은 서윤희를 껴안으며 "정 대표님 제가 천산화가 필요하다. 어디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서윤희가 대답하려는 그때 은서연은 CCTV를 망가뜨리고 문을 잠그며 "엄마 저에요. 엄마 딸"이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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