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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4쿼터 대역전' LG, 상대 홈에서 SK 잡고 3연승 질주 [SS 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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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선수들이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3. 2. 1. 잠실학생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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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창원 LG가 서울 SK를 상대로 75-72, 석점 차이로 승리했다.

LG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SK에 75-72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3연승을 질주하며 1위 안양KGC를 바짝 추격했다.

초반 열세를 뒤집은 극적인 승리였다. LG는 1쿼터에만 SK에 17점 뒤졌다. 2쿼터 중반부터 한 점씩 따라가던 LG는 이관희가 버저비터 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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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가운데)이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LG 아셈 머레이에게 공을 빼앗기고 있다. 2023. 2. 1. 잠실학생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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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LG는 3, 4쿼터를 시종일관 쫓아가더니,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SK 최준용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바로 임동섭이 3점슛으로 되받아쳤다. 최준용이 다시 3점을 꽂아넣자, 정희재가 3점슛으로 응수했다. 마레이와 이재도가 돌파로 연달아 골을 넣으며 역전했다. SK는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두고 파울에 걸리며 LG에 자유투를 허용,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

LG 아셈 마레이가 19득점 22리바운드, 이관희가 2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6득점 12리바운드, 김선형이 20득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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