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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어게인TV] 배우 오미연, 최근 의욕 잃은 이유.. 왜?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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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1일 밤 8시에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51년 차 베테랑 배우 오미연과 남편 성국현의 일상이 펼쳐졌다.

성국현은 "아내가 요즘 의욕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오미연은 "30년을 친정 어머니 모시고 살았는데 3년 전에 치매 판정 받으셨다"며 "지난 추석에 어머니 모시고 놀러 나갔다가 넘어지셔서 많이 아파지셨다. 그래서 요양원에 모셨는데 그때부터 저도 의욕이 없다"고 의욕을 잃은 이유를 공개했다.

오미연은 "예전에 광고 찍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정면충돌로 사고가 났다. 얼굴, 손목, 갈비, 무릎 다 부서져서 600바늘 꿰매고 난리가 났는데 그때가 임신 5개월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연은 "아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할 수 없었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성국현은 "아기가 태어나고 일주일 뒤에 의사가 부르더라. 가봤더니 아기 머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하더라. 뇌가 있어야 할 곳에 비어 있다고 했다"며 "여동생이 의사였는데 아기를 포기하라고 할 정도였다. 수술하러 갔는데 비어있던 뇌가 다 찼더라. 딸은 지금 결혼해서 밴쿠버에서 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연, 성국현 집에 11세 손주가 방문했다. 오미연은 "손주가 동생을 갖고 싶어해서 부모가 얼마전 동생을 가졌다. 그랬더니 손주가 그동안 용돈 모은 100만 원을 부모님한테 주면서 동생 유모차 사 주라고 했다"며 손주를 기특해했다.

친정 어머니를 30년 넘게 모시고 살았다는 오미연은 "사실 내가 어머니를 모신 게 아니라 어머니가 날 모셨다"며 "내가 연예인 활동하면서 애들도 키우니까 어머니가 캐나다 왔다갔다 하시면서 다 하셨다"고 고마워했다.

오미연, 성국현은 손주를 데리고 재래시장에 방문했다. 오미연은 손주에게 용돈 5만 원을 주며 사고싶은 것을 구매하라고 했다. 손주는 임신한 엄마를 위해 갈치를 사겠다고 해 오미연에게 감동을 안겼다.

오미연과 성국현이 식사 후 마신 발효 구기자 차에 대해 전문의는 "혈관 기름을 잡아주는 데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전문의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3위가 뇌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혈액 관리는 필수다. 요즘 육류, 조미료, 설탕, 가공식품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몸이 산성화된다. 산성화된 혈액이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노폐물을 축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발효 구기자 속에는 모나콜린K가 많아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고 전했다. 발효 구기자를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다. 하루 최대 복용량은 3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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