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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동선표 '이베리코' 나온다…갤러리아, 올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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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베리코 김 본부장 직접 기획하고 스페인 직영 농장 현장 점검도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도 상반기 론칭…신사업 지속 발굴
뉴시스

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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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이 ‘친환경 순종 이베리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출장을 떠난 김 본부장은 포럼 직후 곧바로 스페인에 위치한 세비아 북부 시에라 모레나(Sierra Morena) 국립공원 내 이베리코 농장을 찾았다.

이 농장은 스페인 현지에서 한화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 본부장이 이곳 농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최근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을 직접 돌며 신사업 발굴 및 사업성 검증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베리코는 100% 순종 흑돼지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베요타(Bellota) 등급이다. 베요타는 스페인어로 도토리를 뜻한다.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이베리코 중 베요타 등급은 전체의 7% 가량에 불과하며 스페인 이베리코협회 (ASICI)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김 본부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돼지들의 사육 환경과 품질을 꼼꼼하게 챙겨봤다. 농장 면적은 축구장 1400여 개 크기에 달하지만 품질 향상을 위해 사육하는 돼지는 수백 마리로 제한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사육환경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동절기엔 200년 수령의 참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를 먹고 살을 찌워 올레인산 함유량이 풍부하고 풍미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는 올 하반기 이곳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이베리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국내시장에 적극 들여오겠다는 김 본부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김 본부장은 올 상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현장을 돌며 한화의 유통?서비스 부문 미래 먹거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첫 국제무대로 다보스포럼을 택한 김 본부장은 포럼 기간 동안 글로벌기업 경영진 및 신흥국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한화가 직영하는 스페인 세비아 북부 시에라 모레나(Sierra Morena) 국립공원 내 이베리코 농장. (사진=갤러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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