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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텐 하흐, 데뷔 시즌 우승 기회…맨유 노팅엄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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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누르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 시즌에 우승 기회를 잡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스컵 4강 2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 포함 합계 5-0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누르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렸다. 노팅엄은 수비에 집중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을 틀어 막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노팅엄 수비를 흔들었는데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킥 등 세트피스로 노팅엄을 위협했다. 카세미루가 머리로 골망을 겨냥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웅크리던 노팅엄은 측면 공격을 활용해 역습을 시도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도 단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44분에 카세미루의 얼리 크로스와 베르호스트의 감각적인 슈팅이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전에 더 공격 템포를 올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활용해 노팅엄을 흔들었는데 또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후반 28분 역습에서 결실을 봤다. 선제골 주인공은 마르시알이었다.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노팅엄 골망을 흔들며 포효했다.

후반 30분에 쐐기를 박았다.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프레드가 가볍게 밀어 넣어 노팅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노팅엄도 역습으로 반격했지만 히튼 골키퍼에게 막혀 만회골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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