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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업TV]49세 한고은 "아이는 포기, 이 나이에 무슨..연하 남편 너무 동안"('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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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한고은이 쿨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배우 한고은이 새 멘토로 출연했다.

이승철은 캠핑장을 방불케 하는 집 마당을 공개했다. 이날 이곳에는 장영란과 한고은이 초대를 받아 이승철과 만났다. 특히 한고은은 이승철에게 팔찌를 선물했는데, 여기에는 아내와 두 딸의 탄생석이 박혀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굴 요리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한 세 사람. 이승철은 한고은에게 "아이 없지? 안 낳을 거니?"라고 질문했고, 한고은은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냐"고 답했다. 이승철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올해 몇 학년 몇 번?"이냐고 묻자 한고은은 올해 49살이라고 밝혔는데, 이승철은 이에 화들짝 놀랐다.

이승철은 "한고은이 49살이라고?"라면서 "나는 너 한 42살 된 줄 알았다"고 믿기지 않는 그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이어 굴 본연의 맛을 위해 치즈를 아직 먹으면 안된다는 한고은의 말에 이승철은 "알겠다. 네가 뭔 말을 해도 다 용서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고은은 "나 이제 경로우대 받는 거냐"고 웃었다.

장영란과 한고은은 남편이 모두 각각 3년과 4년 연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공교롭게 이승철 역시 2년 연하 남편이었다. 이승철은 한고은에게 "남편이 정말 착하더라"고 추켜세웠고, 장영란이 "잘생겼고"라며 거들자 한고은은 고개를 갸우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고은은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주선자가 동료 아는 선배님이다. 나만 믿고 일단 만나보라더라. 처음엔 너무 바빠서 메시지만 주고받았다. 이후 얼굴을 보니 너무 동안이라 아기가 온 줄 알았다. 이 해맑은 아이를 어떻게 할까"라고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또한 첫만남 다음날 첫키스를 나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환호케 했다. 한고은은 "키스는 제가 먼저 했다. 술도 취했고, 조명도 예쁘고 그렇게 예뻐보이더라. 그러고 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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