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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신동욱 앵커의 시선] 이보다 가벼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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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백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래서 저는 당당합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수감되던 날 "사법 정의가 죽었기에 장례식에 가려고 검정 상복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순결을 상징하는 백합꽃과 함께 성경을 들고 구치소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에 체포돼 처음 조사받을 때도, 내내 성경을 쥐고서 진술을 거부했지요. 그는 나중에 "내 특기는 묵비권" 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