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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제보는Y] 요양병원 폐업 선언하고 "모두 나가라"...손 놓은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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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지난달 30일 일방적으로 폐업 통보

입원 환자 120여 명, 이틀에 걸쳐 모두 병원 옮겨

인천 부평구청 "폐업 신고 없어…조치 어려워"

"의료법 위반 소지…담당 구청 개입했어야"

[앵커]
인천의 한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으면서 환자들은 갑작스레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했고 직원들은 실직 상태에 놓였습니다.

병원 폐업과 관련해 밟아야 할 법적 절차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지만, 지도·감독해야 할 담당 구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제보는 Y', 윤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6층짜리 노인 요양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