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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포터 "지예시 상황? 그는 프로야…훈련장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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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첼시를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하킴 지예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터 감독은 오는 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풀럼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포터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임대 이적이 유력했으나 첼시의 행정 실수로 불발된 지예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시즌 지예시는 리그 15경기에 나와 도움 1개만 기록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떠나길 원했다.

때 마침 PSG가 공격수 숫자를 늘리기 위해 지예시 임대 영입을 추진했다. 지예시도 PSG 합류를 원해 직접 프랑스 파리로 떠나 협상을 도왔다.

그런데 첼시가 PSG에 연달아 서명이 돼 있지 않은 잘못된 서류를 전송하면서 이적 절차가 지체됐다. PSG는 끝내 첼시로부터 제대로 된 서류를 받았지만 이미 이적시장 마감시간을 넘긴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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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어이없는 행정 실수로 지예시는 임대 이적이 불발되면서 클럽에 복귀하기 위해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지예시 상황에 대해 포터 감독은 "지예시는 오늘 아침 훈련장에 돌아왔다. 이런 이야기들은 처음도 마지막도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예시는 프로 선수다. 그는 상황을 이해했고 헌신적이기에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며 "그는 남은 시즌 동안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터 감독이 직접 팀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 가운데, 지예시가 이적 불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남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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