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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면목유수지 대형마트 상단에 복합 문화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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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일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이 심의 가결됐다. 중랑구는 올해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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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유수지는 1976년 수해방지를 위해 설치된 후, 1999년 유수지 면적의 대부분이 복개되어 현재까지 공공주차장과 부대시설(대형마트)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의 통과로 면목유수지 복개 주차장의 기존 부대시설(대형마트) 상부에 2개층을 증축, 문화·체육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건립 규모는 지상 2~3층 연면적 8936㎡이며,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4606㎡), 공공도서관(1856㎡), 청소년문화의집(1125㎡), 사회복지시설(1349㎡)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과 청소년 시설, 영유아 관련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다목적 공간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필요시설인 문화·체육시설을 조성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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