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미 CIA 국장 "우크라이나 전쟁, 향후 6개월이 결정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AF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대만 문제와 관련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 국장은 조지타운대 특강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한 갈등은 관련한 모두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있어 약간 정신을 차렸지만 여전히 심각하게 집중된 야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CIA의 예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 주석이 러시아의 처참한 군사적 능력에 놀랐고 불안할 것이라면서도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파트너십을 얕잡아보는 것은 실수라고 밝혔다.

번스 국장은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도전"이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시 주석은 중국 내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선 향후 6개월이 결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