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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태연 "나얼의 제안, 저도 모르게 '오마이갓' 외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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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태연이 나얼의 신곡에 참여한 가운데 인터뷰가 공개됐다.

3일 태연이 나얼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혼자서 걸어요'를 발매한 가운데 소감을 담은 인터뷰가 베일을 벗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 '혼자서 걸어요' 발매 인터뷰 with 태연.

Q. 나얼 씨의 프로듀싱 싱글 프로젝트 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번째 노래 ‘혼자서 걸어요’를 태연 씨가 불러주셨어요.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태연. 저도 모르게 오마이갓을 외쳤던 것 같아요. 갓 더 비트 안무 연습 도중에 소식을 들었는데 안무 연습이 힘들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Q. 라인업이 공개됐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태연 씨가 어떤 곡을 부르게 될지 궁금해하셨어요.

이번 신곡 '혼자서 걸어요'는 어떤 곡인가요?

태연. 나얼 님의 정서가 가득 들어있는 포근하고 애절한 발라드입니다. 가사에 '들리나요'라는 말이 나오는데 절 생각하고 그렇게 쓰셨대요. 정말 감동이었어요.

Q. '혼자서 걸어요' 가이드 버전을 처음 들어보셨을 때 어떠셨나요?

태연. '이대로 공개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어요. 모든 사람들이 나얼 님의 목소리를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Q. 나얼 씨가 태연 씨의 녹음을 디렉팅 하면서 무척 흡족해하셨다는 후문을 들었어요.

녹음하시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태연. 저도 앨범 작업할 때는 어느 정도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편인데 선배님도 만만치 않으셨어요.(웃음) 전 오히려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저랑 스타일이 비슷하달까?

Q. 이번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태연 씨가 과거 코인 노래방에서 '바람기억'을 부른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었는데, '혼자서 걸어요'도 혼코노 해보실 생각 있으신가요?

태연. 그럼요! 대신 4키 올리지 않고 부를래요.

Q. 이번 신곡 '혼자서 걸어요'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태연. 저의 까슬까슬하고 담담한 보컬과 나얼 님의 깊고 감성적인 곡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의 조화.

Q. 마지막으로 나얼 X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를 기다려주신 모든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태연.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가수. 나얼 님과의 소중한 작업물입니다. 많이 공감해 주시고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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