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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월 수입차 판매 6.6% 감소…폭스바겐 출고 중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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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월 국내서 196대 판매 그쳐

6089대 판 BMW, 벤츠 제치고 1위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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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폭스바겐의 출고 중지 여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6222대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이후 1월 판매 대수로서는 가장 적은 규모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45.3%나 감소했다.

최근 신차 할부 금리가 10%대까지 올라 이자 부담이 커지자 수입차 업체들의 기존 계약분 취소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폭스바겐이 안전삼각대 기능 결함을 이유로 국내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한 것도 1월 수입차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폭스바겐은 1월 국내에서 196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3.8%나 감소한 수치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출고 중지 등으로 판매 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1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BMW로 6089대를 팔았다. 메르세데스-벤츠(2900대), 아우디(2454대), 볼보(1007대), 포르쉐(726대), 렉서스(576대), 랜드로버(475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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