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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여기 아니면 씻을 곳 없어요"…목욕탕 줄폐업에 달동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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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난방비도 오르고 전기 요금도 오르면서, 동네 목욕탕이 하나둘 문을 닫는 곳들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씻을 수 있던 공간이 사라진 달동네의 어르신들의 걱정이 특히 깊습니다.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언덕에 자리 잡은 부산 수정동의 한 목욕탕입니다.

지난달, 300만 원의 난방비 고지서 나왔습니다.

남탕은 문을 닫고, 여탕만 영업하며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