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中, '정찰풍선 공세' 美에 "중국 상대 부당 '먹칠' 결연히 반대"(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분적 시인·유감 표명에도 미국 공세 계속되자 '저지선' 긋기

中 외교수장 왕이, 美에 "근거없는 억측 수용못해"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은 이른바 '정찰 풍선'의 미국 진입에 대해 부분적 시인과 유감 표명을 했음에도 미국 측 공세가 이어지자 이를 자국에 대한 부당한 공격으로 간주하며 '결연한 반대'를 천명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기자와의 문답 형태로 외교부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 입장을 통해 "중국은 어떤 주권국가의 영토와 영공도 침범할 의도가 없고, 침범하지도 않았다"며 "미국의 일부 정객과 매체가 이번 일을 구실 삼아 중국을 공격하고 먹칠하는 데 대해 중국은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