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역시 리버풀 킬러' 황희찬, 자책골 유도…울버햄튼 2-0 리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황희찬이 골을 만들어냈다.

울버햄튼은 5일 새벽 12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경기를 펼쳤다. 현재 전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울버햄튼이 2-0으로 앞서 있다.

선제골은 황희찬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날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4분 골문 바로 앞에 있는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킬패스를 건넸다.

리버풀 수비가 다 속은 날카로운 패스였다. 다만 사라비아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2분 뒤 울버햄튼의 득점이 나왔다. 리버풀의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황희찬이 순간 침투로 뚫어냈다.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의 조엘 마티프 자책골로 황희찬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전반 12분엔 크레이그 도슨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도슨은 문전 앞에서 세컨드 볼 상황에서 강력한 슛으로 밀어넣어 울버햄튼의 2-0을 이끌었다. 몰리뉴 스타디움은 함성과 열광으로 가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