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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우리 다시 제자리로”…‘삼남매가 용감하게’ 누명 벗은 임주환, 이하나에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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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임주환이 누명을 벗고 이하나를 찾아갔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8회에서는 태주(이하나 분)와 다시 마음을 확인하는 상준(임주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지우, 네 아들 아니야. 그동안 사촌 형에게 속고 산 것”이라는 이장미(안지혜 분)의 폭로에 상준은 직접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했고, 드디어 제대로 된 결과를 받았다. 지우(정우진 분)와 친부자 관계 불일치였다. 승구(이승형 분)는 속이 다 후련한 듯 “이거 너희 사촌 형네 갖다 줘,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의기양양해 했지만 상준은 “영식이 형이 왜 그랬을까”라며 마냥 좋아하지 못했다.

상준이 가져온 결과를 본 영식(민성욱 분)은 “이거 제대로 된 검사 맞아?”라고 비웃었다. 상준은 “형 우리 회사 로비 왜 왔어? 형이 등기에 사인하고 화장실로 갖고 간 거, CCTV에서 확인했어. 왜 그랬어?”라고 따졌지만 영식은 “이상준, 너 지금 나 의심하니? 기르라고 우리한테 던져놓고 뭐가 못마땅해서 그래?”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굴었다. “지우 왜 내 아들이라고 했어? 날 속였잖아. 누구 아들이야? 어디서부터 거짓이야?”라고 추궁하던 상준은 영식은 끝끝내 “널 속인 건 고모”라며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자 “나도 이제 그냥 넘어가진 않을 거야”라고 이를 갈았다.

상준은 처갓댁에도 친자 불일치 소식을 전하며 “태주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태주는 “내가 너 지켜주겠다고 한 말은 뭘로 들었어? 내 마음이 그 종이쪼가리보다 못하지?”라고 설움을 터뜨렸다. “난 너 처음부터 믿었는데, 분명히 아닐 거라고”라는 태주의 원망에 상준은 “미안해, 이제 우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어. 그동안 속상했던 거 내가 다 보상할게”라며 태주를 안았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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