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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광주시, 지역 중소기업에 구조고도화자금 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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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고려 총 300억 원 규모 금리 2.12% 적용

노컷뉴스

광주광역시청사.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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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12%의 저리로 300억 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10억 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3억 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명품 강소기업,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은 융자액의 1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광주시는 당초 기획재정부 공공자금융자사업의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해온 것과는 달리, 올해는 한시적으로 전년도 1분기 대출금리인 2.12%를 적용해 3고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금리 0.5%를 추가 인하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6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광주은행을 비롯한 8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을 검색하거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

광주시 윤미라 창업진흥과장은 "지난 1월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이어 중소기업의 생산·서비스 기반 고도화를 위해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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