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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21억원 복권 당첨된 74세 남성, 18세 연인과 성행위하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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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6일 방송

뉴스1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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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장미의 전쟁'에서 복권 당첨으로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더 많은 기막힌 커플 스토리가 공개된다.

정규 편성 후 오는 6일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불꽃 튀는 살벌한 부부 이야기부터 감동적인 커플 스토리까지 전 세계의 커플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미의 전쟁' 첫 회에서는 인생 역전 수단의 대명사 '복권'에 당첨된 커플들의 사연을 다룬다. 복권 당첨금과 함께 아내가 사라져버린 태국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과 복권 당첨금으로 선행을 베풀던 영국 부부의 은밀한 비밀까지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또한 복권에 얽힌 브라질 남성의 충격적 사연도 밝혀진다. 74세의 프란시나우드라는 남성이 한화로 약 21억 원에 달하는 메가 복권에 당첨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8세 연인과 성행위를 하다 갑자기 사망했다는 것. 복권에 당첨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어린 소녀와 숨 막히는 사랑을 시작했다는 그는 뜨거운 밤을 보내다가 질식사로 숨을 거뒀다고 전해진다.

이 같은 웃지 못할 황당한 사연에 MC들은 실소를 터트린다. 이승국은 "이게 말로만 듣던 복상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장미의 전쟁'은 이날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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