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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정지선. 결국 직원 단톡방 폭파…"용납 못해" 뒤끝의 여왕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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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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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 셰프가 직원 복지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과 미식 투어를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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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을 보기에 앞서 전현무와 김숙은 “방송 나간 후 식당이 더 잘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정지선은 “일손이 부족해서 직원을 뽑고 있다”고 말했고, 김숙은 정지선의 성격이 드러났는데 지원하는 이들이 있냐고 물었다. 정지선은 “저는 구하기가 쉬워서”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김희철은 “능력으로 논란을 잠재우면 최고의 맛집이다”고 감탄했다.

MC들은 정지선 식당의 직원 복지를 궁금해했다. 정지선은 자신만만했고, 공개된 영상에선 정지선이 식당 대표이자 남편, 2명의 직원과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알고보니 이들의 목적지는 서울 시내에 있는 유명한 중식당이었다. 정지선은 “휴무일에 희망자에 한해서 함께 중식당 투어를 간다”며 “트렌드를 공부하는데 함께 경험을 나누고 싶다. 경비는 모두 내가 부담하며, 하루치 급여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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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직원이 SNS를 통해서 알아온 중식당에서 여러 메뉴를 주문했다. 특히 짜장면에 계란프라이가 올라간 것을 본 남편이 “우리도 특색있는 메뉴로 판매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하자 정지선은 “남들 다 하는 걸 굳이 내가 할 필요는 없다”며 짜장면과 짬뽕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식사를 마친 후 정지선은 직원들에게 함께 먹은 메뉴에 대해 물어보며 의견을 나누고자 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한 건 정지선 뿐이었다. 정지선은 식당을 나가면서 계산을 했고, 16만 원 정도가 나온 계산서를 보여주곤 “내가 너희들에게 이만큼 투자했다”고 생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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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산물 전문 고급 중식당에 도착했다. 이곳을 찾은 직원은 고가의 메뉴를 주문했고, 살아있는 식자재를 먼저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모았다. 메뉴를 먹던 중 정지선은 해산물 요리를 마음에 들어했고, 식당 메뉴로 추가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홀을 담당하는 남편이 반대 의사를 보였음에도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따라온 직원에게 메뉴를 배우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지선은 직원들이 메뉴의 뜻도 모르고 만들고, 판매하고, 서빙한다는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냈다. 그는 “제정신이냐. 돌았냐”고 야단을 친 뒤 직원 단톡방에 식자재 시험을 본다고 공지했다. 이 과정에서 정지선이 자신이 없는 직원 단톡방을 없앤 것도 드러나 MC들에게 ‘갑 버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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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투어를 마친 뒤 정지선은 직원들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지선은 ‘언니처럼’ 편하게 말하라고 했지만 직원들은 난색을 표했고, 눈치 없는 남편도 직원들의 편을 거들다 정지선의 따가운 레이저 눈빛을 받아야 했다. 정지선은 결국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고 말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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