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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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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이강인, 레알전 승리 속 최하점...'패스 성공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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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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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RCD 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팀 내 최하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요르카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레알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8승 4무 8패(승점 28)로 10위에 위치했다. 그리고 6위 레알 베티스(승점 31)에 3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다트 무리키, 이강인이 투톱으로 섰다. 중원에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이드리수 바바, 다니 로드리게스가 배치됐고 양쪽 윙백은 자우메 코스타, 파블로 마페오가 책임졌다. 3백은 마티야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이요, 조바니 곤살레스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이강인은 이날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알 상대로 의욕 넘치는 움직임을 가져가 긍정적이긴 했으나, 평소처럼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6분, 무리키가 좌측면으로 벌려주는 패스를 시도했고 이강인의 속공이 진행됐다. 이강인은 빠른 속도로 전진 드리블을 한 후, 쇄도하는 로드리게스를 향해 스루 패스를 건넸다. 하지만 살짝 길게 가면서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계속해서 후반 29분, 레알의 코너킥 이후 역습 상황이 펼쳐졌다. 이강인은 하프라인 뒤쪽부터 우측면 질주를 펼쳤다. 그리고 동료 두 명이 전방으로 쇄도하며 공간을 벌려주자,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이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게 공을 차단당하며 무위에 그쳤다. 이 밖에도 프리킥 전담 키커로 나섰는데, 다소 길게 처리되면서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았다.

물론, 번뜩이는 장면도 여럿 존재했으나 평소 이강인의 활약도를 고려했을 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60%(6/10), 슈팅·키 패스 0회, 드리블 1회 성공(2회 시도), 크로스 0회 성공(2회 시도), 롱 패스 1회 성공(2회 시도), 지상 경합 3회 성공(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이에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4점, '소파스코어'는 6.5점, '풋몹'은 6.6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은 팀 내 최하점이었고, 소파스코어는 끝에서 두 번째였다.

한편, 마요르카는 전반 13분에 나온 나초 페르난데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로드리게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와의 경합 상황에서 나초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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