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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비+하루치 급여 사비로 해결" 정지선, 직원복지=중식당 탐방 (당나귀 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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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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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선 셰프가 직원 복지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을 데리고 미식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방송이 나간 후 일손이 부족해서 직원을 채용 중이라고 밝히며 "이번 영상을 보시면 제가 직원들에게 얼마나 잘하는지 얼마나 베푸는지 아실 거다"라고 특별한 직원 복지가 있다고 예고했다.

정지선은 남편이자 홀 대표인 이용우, 홀 담당 막내 이예진, 주방 담당 이가영과 함께 미식 투어에 나섰다. 직원들 중 희망자에 한해 중식 요리 가게를 탐방하는 기회를 주는 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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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은 현재 자신이 트렌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 경험을 직원들에게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들어가는 경비는 전부 사비로 해결하고 하루 치 급여도 준다고 전했다.

정지선은 이예진이 찾은 SNS 핫플 중식당을 방문해 멘보샤, 유린기, 자장면 등을 주문했다. 정지선은 새우가 들어간 요리들이 나오자 새우를 먹다가 기도가 막힐 뻔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알레르기 약을 보여줬다. 남편인 이용우는 정지선이 중식 셰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니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남처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첫 번째 가게에서 일시불로 16만 원을 결제한 뒤 직원들에게 "이만큼 투자했다"고 생색을 냈다. 김숙은 "저런 얘기 좀 하지 마라"라고 갑갑해 했다.

정지선은 두 번째로 이가영이 찾은 넓은 홀, 럭셔리한 인테리어, 수족관까지 있는 중식당을 방문했다. 정지선은 수족관을 보고 "멋은 있는데 관리 어떻게 하지?"라며 현실적인 부분부터 고려했다.

이가영은 해산물 요리가 잘 되어 있는 식당이라면서 고추 우럭찜, 도미튀김, 랍스터찜을 주문하고자 했다. 정지선은 세 가지 요리의 가격이 합쳐서 30만 원에 달하자 "특색 있는 거지? 비싼 거만 고르네"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우럭, 도미, 랍스터를 이용한 요리를 맛보면서 생선찜 요리를 추가해 보는 게 어떨지 의견을 냈다. 홀 대표인 이용우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고객들의 클레임이 나온다면서 반대입장을 드러냈다.

이용우는 정지선과 공방전을 벌이다가 "매일 정셰프님이 매일 붙어 있지 않잖아요"라고 존댓말을 하기에 이르렀다. 정지선은 자신이 없어도 직원들에게 가르쳐 놓으면 된다고 팽팽히 맞섰다.

정지선은 생선찜 추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본격적인 요리 탐방에 나섰다. 이가영은 통후추가 펑미지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그때 정지선이 펑미지의 뜻이 뭐냐고 기습질문을 던졌다. 이가영은 물론 이예진도 모르는 상태였다.

정지선은 홀이고 주방이고 식자재의 뜻이 뭔지도 모른 채 고객들에게 설명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미친 거 아니야?"라고 분노하며 식자재 테스트를 예고했다. 정지선은 "뭔지 물어볼 거다. 홀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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