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7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든 은막의 전설, 배우 윤정희의 출연작들을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하인숙씨라고 작년에 서울에서 음악대학을 나오신 분이시지." "처음뵙겠습니다" "하인숙이에요"

한국영상자료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에 고인의 출연작 10편을 따로 모아 공개했는데요.

김수용 감독의 '안개'와 '화려한 외출', 신상옥 감독의 '내시'와 '궁녀', 최하원 감독의 '독짓는 늙은이'가 포함됐습니다.

문희, 남정임과 함께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룬 윤정희는 3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24차례에 걸쳐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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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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